중년 여성, 뼈 건강 신경써야 하는 이유? 소리 없이 찾아오는 '골다공증'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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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-06-28 11:28 조회963회 댓글0건본문
‘골다공증’은 노화 현상의 하나로,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말한다. 골다공증이 지속되면, 뼈가 점점 약해지면서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발생한다. 가볍게 넘어지거나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골절될 수 있고, 이 골절로 인해 통증이 생기고 움직임도 줄어들면서 뼈가 더 약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다.
강남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헌 소장은 “중년 이상의 여성은 퇴행성변화로 뼈 자체가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,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뼈 건강도 급속도로 나빠져 골다공증이 발병할 수 있다”며 “골다공증이 심해지면, 재채기나 기침을 하다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절로 인해 지속적인 요통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”고 설명했다.
◆중년 이상 여성 정기적인 ‘골밀도 검사’ 필요, 골다공증 진행 막고 생활습관 개선해야
골다공증을 발병시키는 원인은 노화 외에도 다른 요인들이 있다. 음주나 흡연은 뼈를 약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, 골다공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. 특히 최근에는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굶는 경우가 많은데, 신체 영향이 불균형해지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. 또한 부족한 칼슘섭취, 운동 부족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을 유지할수록 골다공증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.
골다공증은 무엇보다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. 골다공증은 이렇다 할 통증이나 자각 증세가 없기 때문이다. 검진을 통해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면,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는 치료를 병행한다. 약물치료나 주사를 통해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고 예방할 수 있다.
일상생활에서 식생활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은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. 칼슘과 비타민D는 충분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. 운동은 평지 걷기나, 고정식 자전거타기, 수영 등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을 실천한다. 1시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.
강남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헌 소장은 “골다공증 질환 자체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, 골절이나 만성 요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년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”며 “특히 중년 이상의 여성은 음주와 흡연, 운동부족을 주의하며,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칼슘 및 비타민D 섭취를 통해 신체 균형을 맞추고 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”고 설명했다. wick@sportsworldi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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